그리스 로마 신화 - 미궁의 창시자 다이달로스(Daedalus) - 관련 영어 단어
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로 구성해 보려 한다. 그중에서 다이달로스(Daedalus)에 관해 알아보고 관련 이야기 및 영어 단어까지 알아보려 한다. 손재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다이달로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 신화로 배우는 상식 및 영어 단어
신화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소설에 가깝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우리에게 상당한 상식과 언어적 지식을 주기도 한다. 이런 점이 우리가 신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되겠다.
◆ 그리스 로마 신화 - 다이달로스(Daedalus)
먼저 다이달로스(Daedalus)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정확하지는 않지만 다이달로스는 아테네 왕족인 에우팔라모스(아버지가 메티온이라는 말도 있음)와 알키페 사이에 태어난 왕족 출신의 왕자라고 보면 되겠다.
손재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다이달로스 집안의 사람들이 신들 중 손기술이 좋았던 헤파이스토스의 후손들이라는 추측은 그래서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
2021.11.13 - [신화를 통한 영어] - 그리스 로마 신화 - 헤파이스토스(Hephaistos)는 누구인가?(ft: 관련 영어 단어)
그리스 로마 신화 - 헤파이스토스(Hephaistos)는 누구인가?(ft: 관련 영어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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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달로스 본인과 크레타의 왕 미노스의 하녀인 나우크라테 사이에서 유명한 자식 이카로스를 낳기도 한다.
2022.01.16 - [신화를 통한 영어] - 그리스 로마 신화 - 다이달로스의 아들 이카로스(Icarus)의 죽음 - 관련 영어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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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할 이야기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로 다이달로스의 아들 이카로스(Icarus)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관련 영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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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달로스(Daedalus)가 크레타로 간 이유
원래 아테네에서 명성을 떨치던 다이달로스가 갑자기 아무런 연고도 없던 크레타에서 미노스 왕의 명으로 유명한 미궁을 만드는 이유가 무엇일까? 여기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다이달로스의 성격과 관련이 있다.
2021.08.29 - [신화를 통한 영어] - 그리스 로마 신화 - 미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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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좋다고만 주로 생각했던 다이달로스는 사실 질투심이 굉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신의 조카를 절벽에서 밀어 죽이려 했던 모습이 가장 커 보인다.
다이달로스는 페르딕스(Perdix)라는 조카(다이달로스의 동생이라 보기도 함)가 있었다. 이 페르딕스 역시 같은 집안 출신이니 손재주가 좋았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뱀의 이빨을 보고 톱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벌어진 나뭇가지를 통해 컴퍼스를 만들기도 한다. 이를 본 아테네 사람들은 페르딕스를 다이달로스보다 더 존경하게 된다.
※ 관련 영어 단어
먼저 톱을 영어로는 saw라고 한다. saw는 보다는 동사 see의 과거형이기도 하다. 아무튼, saw의 어원은 Proto-Germanic sago이다. sago의 당시 그림은 자르는 도구이다.
컴퍼스는 영어로 compass이다. compass는 나침반의 의미도 있는 단어이다. compass의 어원은 라틴어 compassus이다. 이때 com은 함께의 그림이 passus는 단계별로 퍼져나가다 이다.
그래서 이런 그림에서 단계적으로 원을 만들어 나가고 방향도 만들어 나가며 나침반과 컴퍼스의 의미가 생겨난다.
그리하여 다이달로스가 질투심이 생기게 되고 조카를 놓은 절벽으로 불러내어 밀어 죽여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는 정의롭다거나 공정하지 못한 상황으로 정의를 중시하는 아테나(아테네의 수호신)가 그냥 바로 보고만 있지는 않았을 테다.
그래서 땅에 떨어지기 직전 페르딕스를 구해낸다. 아테나는 떨어지고 있던 페르딕스를 새로 변신시켰다고 전해지는데 이 새가 높은 곳을 두려워해 높게 날지 않는다는 자고새라고 보기도 한다.
이것으로 다이달로스는 질투심에 자신의 조카를 죽이려 했던 것으로 소문이 나며 크레타 섬으로 떠나게 된다. 그런데, 크레타 섬의 왕인 미노스가 손재주에 대해 이미 듣고 있었던 다이달로스를 반겨준다.
이는 아마도 크레타에는 손재주가 좋았던 인물이 많이 없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렇게 미노스가 자신의 능력을 고향보다도 더 크게 인정해주었기에 다이달로스는 크레타에 완벽하게 정착을 한다.
그리고 나중에 미노스의 명에 따라 그 유명한 미궁을 만들게 된다. 그러나 이는 자신이 만든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에 자신이 갇혀버리는 아이러니를 보여주기도 한다.
더 슬픈 것은 이를 탈출하려 하다 자신이 가장 아끼는 아들인 이카로스가 죽게 된다는 점이다.
오늘은 이렇게 손재주가 좋았던 다이달로스의 기본적 사항과 잘 몰랐던 그의 질투심에 관해서 알아보았고 관련 영어 단어도 같이 알아보았다. 흥미로웠던 포스팅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다른 신화 얘기로 돌아오랴 한다. 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