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대지의 여신 가이아와 바다의 신 폰토스의 자식들에 관해서 포스팅하려고 한다. 크게는 가이아와 폰토스의 자식은 5명 정도로 보고 글을 작성하려 한다. 살펴볼 5명은 바로 네레우스, 타우마스, 포르키스, 케토, 에우리비아인데, 이 중에서 오늘은 네레우스, 타우마스, 포르키스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또한 관련 영어 단어도 살펴보려 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
가이아와 폰토스 자식들 1탄
네레우스(Nereus)
가이아와 폰토스의 맏이인데, 물의 신이나 바다의 신이라 불린다. 아버지 폰토스가 바다의 신이라 대를 이어 물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아무튼, 네레우스는 바다의 신이다 보니 많은 바다 선원들의 수호자로 여겨졌으며, 상반신은 인간이지만 하반신은 물고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런 특징 이외에도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변신하여 위기를 탈출하기도 한다. 흡사 변신술의 귀재인 북유럽 신화의 로키를 닮았다. 영화 아쿠아맨에서는 빌런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타우마스(Thaumas)
역시 바다의 신이라 불린다. 그러나 바다가 주는 자연의 경이로움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신이라 볼 수 있다. 이유는 그리스어로 타마우스는 경이로움이기 때문이다. 네레우스가 온화한 성품을 보여주어 바다 선원들의 수호자로 여겨진 것이고, 타우마스는 자연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경이로운 신이기에 강력한 성품을 가졌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다.
포르키스(Phorcys)
용감한 성격을 지닌 포르키스 역시 바다의 신이라고 볼 수 있다. 네레우스, 타우마스, 포르키스 셋다 바다의 신이다 보니 같은 인물이라는 학설도 있다. 또한 포르키스는 용감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그런지 로마 신화에서는 왕으로 묘사되고 해상 전투에서 죽어 해신으로 숭배되기도 한다. 바다괴물 케토와 결혼하여 포르키데스라고 불리는 많은 괴물들을 낳기도 한다.
관련 영어 단어
바다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번 언급하였기 때문에 오늘은 타우마스가 주는 느낌의 단어 경이로움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경이로움이라고 할 때 어떤 영어 단어들을 사용할까? 궁금하다로 생각하는 wonder의 명사 의미가 그러하다. 이 단어는 Proto-Germanic wundran에서 시작하는 단어로, 당시의 의미는 기적적인 놀라움의 대상 등을 의미하였다. 땅이라는 의미의 land를 붙이면 wonderland이며 의미는 동화의 나라 정도의 의미가 생긴다. 동화책 제목 중 Alice in wonderland에서 또 한 번 확인 가능하다. 멋진 대단한 등의 의미를 가지는 wonderful도 참고해 볼 수 있으며 wonderful보다 조금 더 신비함을 보이기 위해서 wonderous를 사용하기도 한다. 알라딘 노래에 보면 나오는 단어이다.
오늘은 이렇게 가이아와 폰토스의 자식들 첫 번째 이야기로 바다를 의미하는 신 네레우스(Nereus), 타우마스(Thaumas), 포르키스(Phorcys)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디 즐거웠던 시간이었으면 한다. 늘 감사드리고 다른 이야기로 돌아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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