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로 글 적어보려 한다. 그중에서도 아탈란테(Atalante)를 사랑한 멜레아그로스(Meleagros)라는 주제로 글 이어가려 한다.
◇ 신화를 통해 배우는 상식 및 영어 단어
신화를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상식을 알아갈 수 있다. 단지 관심이 조금 필요할 뿐이다.
◆ 그리스 신화 - 칼리돈 멧돼지 사냥
칼리돈(Calydon) 지역을 맡고 있던 왕 오이네우스(Oeneus)의 실수로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Artemis)가 분노하여 멧돼지를 칼리돈 지역에 보낸다.
오이네우스의 아들인 멜레아그로스(Meleagros)가 아르테미스가 보낸 멧돼지를 잡아 일을 해결하려 했던 것이 바로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이다.
2022.05.05 - [신화를 통한 영어] - 그리스 로마 신화 - 멜레아그로스(Meleagros) - ft: 칼리돈 멧돼지 사냥
◈ 아탈란테(Atalante)
오늘의 이야기 이어가는데 중요한 인물이라 잠시 아탈란테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아탈란테 부모는 아르카디아 전설과 보이오티아 전설에서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생략하기로 한다.
칼리돈 멧돼지 사냥에서 등장하는 아탈란테는 처녀로 묘사되지만, 그 힘은 남성 영웅들에 비해 뒤처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나중에 신의 분노를 사서 동물로 변하게 되는데, 이 동물이 바로 사자이다. 저주받아 변한 동물 역시 아탈란테의 힘을 보여주는 듯하다.
아무튼, 아탈란테는 멧돼지 사냥에 참가하고 실제로 멧돼지에게 처음으로 상처를 입힌 참가자가 된다. 이런 모습이 멋져 보였던 것인지 멜레아그로스의 관심도 받게 된다.
◈ 아탈란테(Atalante)를 사랑한 멜레아그로스(Meleagros)
겉으로는 아탈란테의 뛰어난 사냥 기술 때문이었다고 했지만, 속으로는 아탈란테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멜레아그로스.
그는 자신이 직접 멧돼지 사냥에 성공하였지만, 우승 상품으로 걸었던 멧돼지 가죽을 자신이 가지지 않고 아탈란테에게 주게 된다.
그런데, 당시 풍습으로는 여성이 사냥에 참가하는 것이 좋게 느껴지는 일은 아니었고, 실제도 이것에 불만을 가진 자들이 있었다.
대표적 인물이 두 명 있다. 바로 플렉시포스(Plexippus)와 톡세우스(Toxeus) 였다. 이 둘은 멜레아그로스의 외삼촌들이다.
멜레아그로스가 아탈란테에게 가죽을 주었을 때, 이 둘은 본인이 가질 것이 아니라면 자신들처럼 가까운 친척에게 가죽을 주어야 한다는 말을 하며 멜레아그로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다.
이 일은 결국 멜레아그로스가 자신의 손으로 외삼촌들을 죽이게 하는 원인이 된다. 멜레아그로스는 창으로 두 명의 삼촌을 죽인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멜레아그로스의 어머니인 알타이아(Althaea)는 자신들의 동생들이 이렇게 죽자 자신의 아들인 멜레아그로스를 저주한다.
멜레아그로스를 상징하는 나무를 뽑아 자신의 아들을 죽이려 했던 것이다. 결국 멜레아그로스의 아탈란테에 대한 관심은 이렇게 큰 불행을 가져오게 된다.
오늘은 이렇게 그리스 신화 아탈란테(Atalante)를 사랑한 멜레아그로스(Meleagros)라는 주제로 포스팅하였다. 부디 흥미로웠던 포스팅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다음 이야기 기대해 주시면 좋을 듯하다. 늘 감사드린다.
'신화를 통한 영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 로마 신화 - 아르고 호 원정대 아미코스(Amycus)를 만나다 - ft: 권투 시합 (0) | 2022.05.08 |
---|---|
그리스 로마 신화 - 아탈란테(Atalante) (0) | 2022.05.07 |
그리스 로마 신화 - 멜레아그로스(Meleagros) - ft: 칼리돈 멧돼지 사냥 (0) | 2022.05.05 |
그리스 로마 신화 - 몹소스(Mopsos) (0) | 2022.05.04 |
그리스 로마 신화 - 아르고 호 원정(Argonautika) - 키지코스(Cyzicus) (0) | 2022.05.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