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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통한 영어

북유럽 신화 - 오토르(Ótr)의 죽음 - 관련 영어 단어

by 7victoria7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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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북유럽 신화 이야기로 포스팅해볼까 한다. 그중에서도 오토르(Ótr)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다. 오토르는 누구인지 그리고 관련 이야기도 알아보자. 또한 관련 영어 단어도 살펴보고자 한다. 

 

◇ 신화로 배우는 상식 및 영어 단어

 

신화를 통해서 우리가 알아갈 수 있는 부분은 많은 편이다. 역사를 포함하는 상식부터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영어 단어까지 말이다. 

 

◆ 북유럽 신화 - 오토르(Ótr)

 

사실 오토르(Ótr) 이야기는 북유럽 신화 외전이라 불리어지는 뵐숭 사가(Völsunga saga)에 나오는 이야기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북유럽 신화는 에시르 그리고 바니르 신들이 주로 이끌어 간다.

 

그러나, 뵐숭 사가는 주로 인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무튼, 여기에 나오는 인물이 바로 오토르이다. 오토르의 아버지는 드워프 일족의 왕 흐레이드마르(Hreiðmarr)이다. 

 

오토르는 형제들도 있었는데, 대장장이인 레긴(Regin)과 파프니르(Fafnir)가 있었다. 

 

※ 관련 영어 단어

먼저 수달을 영어로 otter이라고 한다. otter의 어원은 PIE udros이다. 당시 그림은 수중 생명체였다. 이 단어가 Proto-Germanic otraz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바로 수달의 그림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이 단어에 영향을 받아 고대 영어 단어 otr이 생겨난다. 그리고 otter로 바뀌게 된다. otter에 바다를 의미하는 단어 sea를 붙여 sea otter이 되면 해달이라는 단어가 된다.  

 

◈ 관련 이야기 - 오토르(Ótr)의 죽음

 

에시르 신 오딘, 로키, 토르(전승에 따라서는 회니르)는 어느 날 인간세상인 미드가르드에 흥미가 생겼던 것 같다. 그리하여 이 세명은 미드가르드로 떠나게 된다. 

 

먼 여정에 배가 고팠던 셋은 사냥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그때 수달 한 마리가 강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이 수달이 바로 오토르(Otr)이다. 

 

신도 거인도 아닌 미드가르드의 인간이 변신을 한 것이 쉽게 이해가 되는 대목은 아니지만, 내용은 인간이 수달로 변신한 설정으로 나온다.

 

아무튼, 수달을 본 로키는 돌멩이로 사냥 중이던 수달을 죽이게 된다. 그리고 오토르가 이미 잡아놓은 물고기도 같이 챙겨 요리할 곳을 찾으러 가다 어느 집에 다다른다. 

 

이 집의 주인은 흐레이드마르였다. 세 명의 신은 흐레이드마르에게 잠잘 장소와 요리할 장소에 대해 부탁하게 되고, 흐레이드마르는 잠잘 곳은 제공할 수 있지만, 먹을 것은 충분하지 못하다 한다. 

 

그때 로키가 수달과 물고기를 보여주면서 먹을 것은 충분하다고 하는데, 이때 로키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수달을 보여주며 자신이 한 번에 이 수달을 잡았다는 설명을 하게 된다. 

 

수달을 보는 순간 자신의 아들 오토르 인 것을 알아 절망하게 되었는데, 그것을 또 자랑이랍시고 웃으며 얘기하는 로키 때문에 흐레이드마르는 분명 분노하였을 테다. 

 

이때 전승에 따라서는 오토르가 가족을 위해 사냥을 나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니 흐레이드마르가 얼마나 분노하였을지 추측이 되기도 한다. 

 

순간 분노하였지만 머릿속에는 복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흐레이드마르는 신들에게 벗어나 집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 사실을 두 아들 레긴과 파프니르에게 이야기한다.


오늘은 이렇게 북유럽 신화 자세하게는 뵐숭 사가(Völsunga saga)에 나오는 오토르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관련 이야기인 오토르의 죽음 이야기도 알아보았다. 부디 흥미로웠던 포스팅이었으면 하고 많은 양은 아니지만 관련 영어 단어도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다. 다른 신화 얘기로 돌아오려 한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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