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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통한 영어

북유럽 신화 - 토르 vs 우투가르트 거인 (우투가르트 로키) 최종편

by 7victoria7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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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가르트 로키와의 3번의 대결에서 패한 토르 일행은 절망을 하게 되는데, 오늘은 이 패배의 결말이 어떻게 나는지에 대해서 마지막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과연 이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나는지 기대해 주시며 지금 바로 시작해본다.

 

□ 신화로 배우는 영어 단어

 

■ 북유럽 신화

2021.10.26 - [신화를 통한 영어] - 북유럽 신화 - 토르 vs 우트 가르트 거인들 3

 

북유럽 신화 - 토르 vs 우트가르트 거인들 3

우트가르트의 거인들과의 힘겨루기를 위해 시작한 여정에서 거대한 몸집의 스크리미르를 우연히 만나 자존심이 상한 토르이다. 토르는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스키리미르가 알려준 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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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르 vs 우투가르트 거인들 4편

 

로키의 많이 먹는 대결, 티얄피의 달리기 시합 패배, 토르의 술 마시기, 고양이 들기, 노파 엘리와의 씨름에서의 패배로 토르(Thor), 로키(Loki), 티얄피(Bjalfi), 로스크바(Roskva) 모두 굉장히 절망했다. 그중에서도 한 번도 거인에게 패배한 적이 없었던 토르가 제일 절망했을 듯하다. 묠니르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지 알았던 토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결 중에는 그렇게나 토르를 무시하더니 대결이 끝나자 우트가르트 로키는 또 신사같이 토르 일행을 대한다. 즉, 극진히 일행을 대접하는 우트가르트 로키이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다. 이제 패배의 아픔을 가슴에 간직한 채 다시 아스가르드로 돌아가야 하는 토르 일행이다. 

 

배웅을 하러 나온 우트가르트 로키는 토르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트가르트에 도착하기 이전에 만났던 스크리미 르(Skrymir)는 사실 자신이 변신한 모습(cast delusions)이었다고, 식량 보따리를 열지 못했던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쇠끈(tie it with a magic wire)으로 묶어놓아 자신들이 풀 수 없었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르가 묠니르로 자신의 머리를 내려쳤을 때 본인이 산으로 변해있었던 것이고 자신이 세 번 내려쳐 산의 골짜기가 세 개나 생겼다고 말했다.

 

※ 관련 영어 단어

delusion은 환상, 망상, 착각이라는 의미를 지닌 단어이다. cast가 던지다의 의미이지만 마법등이 붙으면 주문을 걸다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여기서 delusion을 조금 더 자세히 보기위해, delude를 살펴보면 de는 이탈 lude는 놀다의 의미이다. 밑장빼기 처럼 따로 빼내어 가지고 논다는 그림이며 이런 그림에서 속이다의 의미가 생긴다. 이 동사의 명사형이 delusion이니 잘 연결해 보시길 바란다. 

 

이제야 토르는 자신이 당한 것을 알고 분노가 치밀기 시작한다. 그런데도 우트 가르트 로키는 자신의 속임수를 토르에게 더 공개하는데, 로키의 많이 먹기 대결은 로기가 불(wildfire) 그 자체였기 때문에 식탁과 접시 뼈를 다 녹였던 것이고, 달리기 시합을 하였던 후기는 우트가르트 로키의 생각(thought)이었기 때문에 세상 어느 것도 생각보다는 빠를 수 없어 티얄피가 이길 수 없었던 것이며, 토르가 마신 술잔(horn)의 술은 바다(ocean)였기에 토르가 아무리 마셔도 거의 줄지 않았으며, 토르가 고양이를 들지 못한 것이 고양이가 세상을 다 덮을 정도의 크기의 뱀 요르문간드(Yormungandr)였기에 그런 것이고, 노파 엘리는 세월(old age)이었기에 씨름에서 세월을 이길 수 없었다고 말하였다. 그러니 실제로 일행들은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었던 것이며 이는 우트가르트 로키의 속임수에 당했던 것뿐이었다. 

 

이 말을 다 들었던 토르는 분노가 극에 달하고 묠니르를 들고 우트가르트 로키를 향해 휘두르지만 이 마저도 계산하고 있던 우트가르트 로키는 순식간에 사라져 있었고 그 크던 성도 사라진 후였다. 토르 일행의 우트가르트 로키와의 대결은 수수께끼의 유래라는 평가가 있다. 

 

※ 관련 영어 단어

수수께끼는 영어로 riddle이다 어떻게 이런 의미가 생기게 된걸까? Proto-Germanic redaz-에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는 이 단어는 고대영어에서 약간의 변화를 거치기는 하지만 기본 그림은 추론하거나 토론하는 그림이 있다. 이런 그림에서 수수께끼라는 의미가 생겨난다. 

 

오늘은 이렇게 토르 일행의 우트 가르트 거인들과의 대결 마지막 이야기를 해 보았다. 이 대결은 과연 어떤 식으로 여러분들에게 다가갔을지 궁금하다. 신화를 정확한 내용으로 전달할 수는 없다. 그러기에 여러 학자들이 여러 가지 해석을 하는 이유이다. 각자의 생각을 맘껏 펼쳐보시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려 한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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