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 - 저주받은 흐레이드마르(Hreiðmarr) 가족

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북유럽 이야기로 포스팅해보려 한다. 그중에서도 저주받은 흐레이드마르(Hreiðmarr) 가족이라는 주제로 작성해 보려 한다. 어떤 이야기인지 알아보고 관련 영어 단어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 신화를 통해서 배우는 상식 및 영어 단어

 

신화를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상식에 접해볼 수 있다. 그것도 흥미를 가지고 말이다. 그리고 신화 속의 용어 및 이름 등을 통해서 관련 있는 영어 단어도 알아볼 수 있다.   

 

◆ 북유럽 신화  - 흐레이드마르(Hreiðmarr) 관련 이전 이야기

 

흐레이드마르(Hreiðmarr)는 자신의 아들 오토르가 오딘 일행에 의해 죽은 것에 분노하고, 오딘 일행이 방심한 틈을 타 이들을 쇠사슬로 묶고는 오토르가 자신의 아들이었다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오딘 일행은 전혀 몰랐던 일이니 좋게 해결하자 하는데, 이때 흐레이드마르는 오토르의 가죽 위를 다 덮을 만큼의 황금을 구해 오라 시키고 이에 오딘은 로키에게 이 임무를 맡긴다. 

 

로키는 란의 마법 그물을 빌려 창꼬치로 변한 안드바리를 잡아 안드바리의 금을 빼앗는데, 금을 계속 만들어 내는 황금 반지 역시 빼앗아 버리고, 이에 절망한 안드바리는 이 반지와 황금을 가진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말하는데...

 

♣ 이전 이야기 참고

 

1편 - 오토르의 죽음

2편 - 안드바리

3편 - 흐레이드마르의 복수

4편 - 로키 안드바리를 만나다

 

 

◈ 저주받은 흐레이드마르(Hreiðmarr) 가족

 

안드바리에게 금과 황금 반지를 강탈한 로키는 다시 흐레이드마르의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로키는 오토르의 가죽 위로 황금을 놓아둔다. 

 

이때 아주 작은 부분이 덜 채워졌고, 흐레이드마르는 이는 약속과 다른 부분이 아니냐며 오딘 일행에게 불만을 토로하는데, 아마도 이때부터 안드바리의 저주가 시작되었다 볼 수 있다. 

 

그리고 로키는 가져온 반지를 오딘에게 주려 했지만 조그만 부분을 채우기 위해 반지 역시 올려놓게 된다. 그리고 이에 만족한 흐레이드마르는 오딘 일행을 풀어주게 된다. 

 

오딘 일행이 떠나고 난 뒤 흐레이드마르는 금에 욕심을 내기 시작하는데, 자신의 남은 두 아들인 레긴과 파프니르를 집에서 나가라 한다.

 

이에 레긴과 파프니르는 황금을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를 죽일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버린다. 아버지를 죽이고 차지한 금을 보는 순간 파프니르는 동생 레긴까지 죽이려 한다.

 

그렇지만, 실제 레긴을 죽이지는 못한다. 레긴이 집 밖으로 도망치기 때문이다. 이렇게 파프니르는 금을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는 파프니르는 이 금을 혼자서만 아는 동굴로 옮기게 된다.

 

※ 관련 영어 단어

파프니르를 묘사하는 글을 보면 greedy dragon이 된다라고 나온다. greedy의 어원은 PIE-root gher- 에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gher-의 당시 그림은 좋아하다, 원하다 였다.

이런 그림이 Proto-Germanic graedaga에 영향을 주고 몹시 원하다의 다소 욕심이 들어가는 그림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영어 greedy는 탐욕스러운, 욕심 많은 등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명사형은 greed로 욕심이나 식탐 등의 의미를 지닌다. greedy guts라는 단어 표현이 있는데, 대식가 정도의 의미를 지닌다.

 

이때 파프니르는 뱀의 형상에 다리가 달린 괴수(혹은 용)로 스스로 변신해서 금을 지켰다고 한다. 도망쳤던 레긴은 북유럽 신화 영웅이라 볼 수 있는 시구르드를 훈련시켜 용으로 변한 파프니르를 죽이게 된다. 

 

이 시구르드는 오딘을 조상으로 모시는 집안의 사람이라 전해진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이야기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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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흐레이드마르(Hreiðmarr) 관련 마지막 이야기로 저주받은 흐레이드마르(Hreiðmarr) 가족이라는 이야기로 작성해 보았다. 부디 흥미로웠던 포스팅이었으면 한다. 관련 단어도 관심 가져 주시면 좋겠다는 말 전하며 오늘 마무리하려 한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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