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 비운의 여인 티로/튀로(Tyro)

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로 글 적어보려 한다. 그중에서도 비운의 여인 티로/튀로(Tyro)라는 주제로 포스팅해보려 한다. 어떤 이야기인지 알아보고 관련 단어들 같이 알아보려 한다.

 

◇ 신화를 통해 배우는 상식 및 영어 단어

 

신화를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상식을 알아갈 수 있다. 단지 관심이 조금 필요할 뿐이다. 그리고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단어도 배워 볼 수 있다.

 

◆ 그리스 로마 신화 - 티로/튀로(Tyro)

 

티로의 아버지는 살모네(Salmone)의 왕 살모네우스(Salmoneus)이며, 어머니는 아레오스(Aleus) 왕의 딸 알키디케(Alcidice)이다.

 

티로의 친 어머니인 알키디케는 명이 그리 길지 못했으며 일찍 죽게 된다. 그리고 살모네우스는 시데로(Sidero)와 재혼한다. 

 

관련 이야기에서 얘기하겠지만 시데로와 티로 사이의 관계는 좋지 못하다. 그리고 시데로는 티로를 학대했다는 전승까지 존재한다.

 

티로의 이름의 의미는 치즈 같이 고운 하얀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의미는 티로의 외모 때문에 생겨난 의미라 생각하시면 되겠다.

 

◈ 비운의 여인 티로/튀로(Tyro)

 

티로가 비운의 여인이라는 별칭을 가진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언급할 부분은 티로의 계모 시데로 때문이며,

 

이는 그녀가 불행한 유년기를 보내는 원인이 된다. 결국 계모를 피해 자신의 삼촌인 크레테우스(Cretheus)에게로 떠난다. 그리고 나중에 크레테우스와 결혼하기도 한다.

 

두 번째 알려드릴 내용은 티로의 아버지 살모네우스와 삼촌인 시시포스(Sisyphus)의 불화 때문이다. 시시포스는 살모네우스를 증오하였다.

 

심지어 시시포스는 어떻게 하면 살모네우스를 죽일 수 있는지 신탁까지 받았다. 신탁의 내용은 티로의 자식이 살모네우스를 죽일 것이다 였다.

 

그리하여 시시포스는 조카인 티로와 결혼하고 자식을 두 명 가지게 된다. 나중에 티로가 이 신탁의 내용을 알았고 티로는 자기 손으로 두 명의 자식을 죽인다. 

 

---

2022.04.24 - [신화를 통한 영어] - 그리스 로마 신화 - 살모네우스(Salmoneus)와 시시포스(Sisyphus)의 불화

그리스 로마 신화 - 살모네우스(Salmoneus)와 시시포스(Sisyphus)의 불화

---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내용은 시시포스와의 관계 이후에 티로의 재혼에 관한 내용이다. 시시포스 사건이 그녀의 머릿속에서 점차 잊힐 때쯤 그녀는 강의 신 에니페우스(Enipeus)를 사랑하게 된다.

 

이때 이 모습을 지켜보던 포세이돈(Poseidon)이 티로의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그래서 포세이돈은 에니페우스로 변신하여 티로와 관계를 가진다. 

 

이때, 티로는 쌍둥이를 가지게 된다. 이 쌍둥이들이 유명한 넬레우스(Neleus)와 펠리아스(Pelias)이다. 그러나, 티로는 쌍둥이들이 자신의 계모에게 미움을 받을까 하여 쌍둥이를 버린다.

 

※ 관련 영어 단어

영어 단어 중 twin이 있다. twin의 어원은 PIE dwisno-이다. dwisno-의 당시 그림은 둘이었다. 둘의 그림에서 생겨나는 twin의 의미는 쌍둥이다. 

여기에 동일한의 의미를 지니는 identical이 붙어 identical twin이 되면 일란성쌍둥이가 된다. fraternal twin이 되면 이란성쌍둥이가 된다.

 

넬레우스와 펠리아스는 지나가던 마부 손에 길러졌다고 하며, 성장한 후에는 다시 자신의 친모인 티로를 찾아와서는 어머니를 괴롭힌 시데로를 죽이기도 한다. 

---

오늘은 이렇게 그리스 신화 비운의 여인 티로(Tyro)라는 주제로 포스팅해보았다. 부디 흥미로웠던 포스팅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다른 신화 이야기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