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 남자, 여자 모두 경험해보는 테이레시아스(Teiresias)

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로 글 적어보려 한다. 그중에서도 남자, 여자 모두 경험해보는 테이레시아스(Teiresias)라는 주제로 글 이어가려 한다. 어떤 이야기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자. 

 

◇ 신화를 통해 배우는 상식 및 영어 단어

 

신화를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상식을 알아갈 수 있다. 단지 관심이 조금 필요할 뿐이다. 그리고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단어들도 알아갈 수 있다.

 

◆ 그리스 신화 - 테이레시아스(Teiresias)

 

처음 듣는 이름일 수도 있는 오늘 주인공 테이레시아스(Teiresias)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그는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다만, 그는 올림포스의 주신 제우스(Zeus)를 섬기는 사제이기도 했고 테바이 왕들에게 다가올 위험을 알려준 예언자로서 한 번은 알고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소 불분명하지만, 일반적으로 그의 아버지는 테바이의 귀족이라 알려진 에브에레스(Everes)이며 어머니는 님프로 알려진 카리클로(Chariclo)이다.  

 

◈ 남자, 여자 모두 경험해보는 테이레시아스(Teiresias)

 

테이레시아스의 어린 시절 이야기 중 일부를 알려드린다. 어느 날 테이레시아스가 산을 올라간 적이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뱀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이유가 크게 언급되는 전승은 없지만, 테이레시아스는 암컷 뱀을 나무 가지(혹은 지팡이)로 때려죽인다. 그리고 그는 갑자기 여자로 변한다. 

 

이때부터 테이레시아스는 여자의 인생을 살게 되며 제우스의 사제에서 제우스의 정부인인 헤라(Hera)의 사제가 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때 테이레시아스가 결혼하여 자식까지 낳는다는 점이다. 이렇게 7년이라는 기간 동안 여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테이레시아스는 다시 산을 오르는데 같은 곳에 또다시 뱀이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이번에도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테이레시아스가 수컷 뱀을 죽이게 된다.

 

그리고는 테이레시아스는 다시 남자로 변신하였다. 다시 남자로서의 인생을 살아갔던 테이레시아스에게 제우스와 헤라가 나타나는데...

 

※ 관련 영어 단어 

테이레시아스(Teiresias)의 영문 자료에 보면 be transformed into a woman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때, transform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transform에서 trans는 어원상 경계선을 넘어가는 그림이 있고, form은 형태의 그림이 있다. 형태의 경계선을 넘어간다는 것에서 변형, 변신시키다 등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

오늘은 이렇게 그리스 신화 남자, 여자 모두 경험해보는 테이레시아스(Teiresias)라는  주제로 포스팅해보았다. 흥미로웠던 포스팅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고 다른 신화 얘기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 늘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