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로 글 적어보려 한다. 그중에서도 대지의 여신 가이아(Gaia)의 자식 피톤(Python)이라는 주제로 글 이어가려 한다. 어떤 이야기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자.
◇ 신화를 통해 배우는 상식 및 영어 단어
신화를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상식을 알아갈 수 있다. 단지 관심이 조금 필요할 뿐이다. 그리고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단어들도 알아갈 수 있다.
◆ 그리스 신화 - 피톤(Python)
대지의 여신 가이아에게도 여러 명의 자식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괴물 형상의 자식들도 상당수 낳게 된다. 그중에서 오늘 알려드리려는 피톤 역시 괴물에 가깝다.
피톤은 거대한 뱀으로 묘사된다. 피톤의 탄생신화는 다소 흥미롭다. 엄청난 홍수가 있었고, 이 물이 대지의 여신에게 흘러가면서 생겨난 자식이 바로 피톤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자식이었지만 뱀이었기에 가이아는 피톤을 인적이 드문 산에 보내어 지내게 한다. 그럼에도 피톤은 가끔 지나가는 인간들을 괴롭히기도 하였다.
2021.08.12 - [신화를 통한 영어] - 대지의 여신이 혼자 낳은 자식들
◈ 아폴론(Apollon)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피톤(Python)
어느 날 가이아는 피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있어 그가 사는 거처에 방문한다. 그리고는 피톤에게 제우스(Zeus)의 자식이 공격해 올 것이라 말해준다.
이야기를 들은 피톤은 태어나기 전인 제우스의 자식이 누구인지 확인하였고, 당시 모성의 여신 레토(Leto)가 임신 중이라는 것을 알았다.
피톤은 레토가 출산하기 전에 삼켜버린다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래서 레토에게 접근하는 피톤이었다.
여신이었던 레토가 피톤을 상대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으나, 쌍둥이 때문에 맞서지는 않았고 도망을 선택했던 레토였다.
이때 이런 레토를 지켜준 신이 있었는데 바로 바다의 신 포세이돈(Poseidon)이었다. 포세이돈 때문에 피톤은 더 이상 레토에게 접근할 수 없었다.
그리고 레토는 쌍둥이들을 출산한다. 아이들이 태어난 지 사흘이 지나고 아폴론은 피톤을 찾아간다. 그리고는 활로 피톤을 겨냥하고는 주저 없이 활을 쏜다.
아폴론은 궁신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의 화살은 피톤을 명중하고 피톤은 그렇게 죽음을 맞이한다.
※ 관련 영어 단어
라틴어에는 serpentem이라는 단어가 있었다. 이 단어는 크게 기어 다니는 생명체들의 그림을 지니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serpentem은 영어 단어 serpent를 탄생시킨다. serpent의 의미는 뱀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뱀을 snake라고 한다면 serpent는 큰 뱀(large snake)을 의미한다.
오늘 주인공이었던 python은 오늘날 거대 구렁이(비단뱀)를 의미하기도 한다.
오늘은 이렇게 그리스 신화 대지의 여신 가이아(Gaia)의 자식 피톤(Python)이라는 주제로 포스팅해보았다. 흥미로웠던 포스팅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고 다른 신화 얘기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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