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로 글 적어보려 한다. 그중에서도 이피토스(Iphitus)를 죽이는 헤라클레스(Heracles)라는 주제로 포스팅하려 한다. 어떤 이야기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자.
◇ 신화를 통해 배우는 상식
신화를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상식을 알아갈 수 있다. 단지 관심이 조금 필요할 뿐이다.
◆ 그리스 신화 - 이전 이야기 요약
테살리아(Thessalia) 지방 오이칼리아(Oichalia)의 왕이자 태양신 아폴론(Apollon)의 손자인 에우리토스(Eurytos)는 궁술의 천재였다.
그리고 그의 아들 이피토스(Iphitus) 역시 활쏘기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이런 점을 잘 알고 늘 자랑스러워했던 에우리토스는 자신의 딸 이올레(Iole)가 혼인할 시기가 다가오자
다음과 같은 조건을 걸며 남편감을 찾았다. 궁술 시합에서 자신과 이피토스를 이기는 자를 이올레의 남편으로 삼겠다는 내용으로 말이다.
이때, 헤라클레스는 이 소식을 들었고 시합에 참가하여 두 명의 활쏘기 천재들을 이겨버린다. 그러나, 자신의 딸을 주고 싶지 않았던 에우리토스는 예전 광기 어린 헤라클레스 이야기를 꺼내며 딸 주기를 거부한다.
2022.07.06 - [신화를 통한 영어] - 그리스 로마 신화 - 에우리토스(Eurytos), 이피토스(Iphitus)와 궁술 시합을 하는 헤라클레스(Heracles)
◈ 이피토스(Iphitus)를 죽이는 헤라클레스(Heracles)
화가 난 헤라클레스의 잠재의식 속 광기는 다시 자라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렵게 지난 과오를 12 과업으로 벗어난 헤라클레스는 멘털을 잡고 조용히 오이칼리아를 떠난다.
헤라클레스가 떠나고 얼마 되지 않아, 에우리토스의 말 몇 마리가 사라졌다. 에우리토스는 얼마 전에 떠난 헤라클레스가 자신이 한 말 때문에 말들을 훔쳤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에우리토스는 군대를 이끌고 말들을 찾아 나서려 하였으나, 그의 아들 이피토스는 헤라클레스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고는 아버지를 말렸다.
이피토스는 또한 자신이 직접 잃어버린 말들을 찾아오겠다고 에우리토스에게 말한다. 아들의 간곡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던 에우리토스는 이피토스가 원하는 대로 해주었다.
이피토스는 말들을 찾으러 떠났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러나 소득은 별로 없었다. 문제를 해결할 단서가 보이지 않았다.
그때, 그는 티린스(Tiryns)를 지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헤라클레스가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헤라클레스를 찾아간다.
상황 설명을 하고 헤라클레스에게 도움을 요청한 이피토스였다. 그런데, 이 소리를 들은 헤라클레스는 마음속에 다시 분노의 씨앗이 자라기 시작했다.
도움을 요청하는 이피토스의 말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처럼 들렸던 것이다. 헤라클레스는 결국 성벽 높은 곳에 이피토스를 유인한 뒤, 얘기하는 척하다 그를 떨어뜨려버린다.
결국 평소 자신을 존경했던 이피토스를 죽여버리는 헤라클레스였다. 헤라클레스는 이 일 때문에 또다시 노예의 삶을 살아야만 했다.
오늘은 이렇게 그리스 신화 - 이피토스(Iphitus)를 죽이는 헤라클레스(Heracles)라는 주제를 다루어 보았다. 흥미로웠던 포스팅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다른 신화 얘기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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