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 크로노스와 레아의 자식들(ft: 관련 영어)

오늘은 농경의 신 크로노스와 풍요의 신 레아 간의 자식에 대해서 살펴보려 한다. 크로노스와 레아 간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오늘 6명의 신들을 알아보려 한다. 그리고 관련 영어 단어도 알아보려 한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크로노스가 대양의 신인 오케아노스의 딸 필리라와의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낳은 켄타우로스 케이론도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오늘의 포스팅 시작해본다. 

 

신화로 배우는 영어 단어

 

그리스 로마 신화 

 

2021.09.29 - [신화를 통한 영어] - 가이아와 우라노스 자식들 5 - 크로노스(ft: 관련 영어)

가이아와 우라노스 자식들 5 - 크로노스(ft: 관련 영어)

2021.09.30 - [신화를 통한 영어] -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들 6 - 테이아, 레아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들 6 - 테이아, 레아

 

크로노스 레아 간의 자식들 

 

크로노스는 아버지 우라노스를 권좌에서 물러나게 하고 이때 크로노스는 자신들의 형제들을 구하는 것을 주저하며 어머니인 가이아의 원망을 사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가이아에게 크로노스 본인도 자식들에 의해 권좌에서 물러날 것이다는 충격적 발언을 어머니 가이아에게 듣게 된다.

 

그리고 농경의 신 크로노스는 풍요의 여신 레아와 결혼을 하게 된다. 농사를 지어 풍요의 느낌이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이 두신은 크로노스가 자식들을 삼켜 버리기는 하나, 이것은 예언 때문인 듯 보이고 실제로는 금슬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처럼 보이며 6명의 자식들이 이를 말해주는 듯하다. 아무튼 이 6명의 신은 누가 있을까?

 

※ 관련 영어 단어

위에서 개인적으로 크로노스와 레아의 금실이 좋을 거 같다고 하였는데, 크로노스는 로마 신화에서 사투르누스인데 이는 지금의 토성 Saturn이다. 그런데 레아(Rhea)는 토성의 위성의 이름으로 Saturn 옆에 위치한다. 재미있지 않은가? 이름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에는 분명 이유가 존재할 것이고 그건 신화를 접하는 사람들의 몫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부부 금슬이라고 할 때 이것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볼 수 있을까? 여러 표현들은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과연 이에 해당하는 단어는 뭐가 있을까? 아주 간단한 단어를 사용하여 perfect couple을 먼저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또 하나가 있는데, 바로 lovebird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크로노스와 레아 간에는 6명의 알려진 자식들이 있다. 먼저 화로의 신이자 가정의 신인 헤스티아(Hestia), 가이아와 닮아 있는 대지의 신이라 불리는 데메테르(Demeter), 가정의 신이자 최고의 여신 헤라(Hera), 명계를 다스리는 황천의 신 하데스(Hades), 바다를 다스린 포세이돈(Poseidon)이 있다. 막내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기도 하고, 그리스 신화의 주신이자 하늘의 신이기도 하고 벼락의 신이라고도 하는 제우스(Zeus)이다.

 

크로노스는 차례대로 레아가 낳는 아이들을 삼켜버렸다. 그리고 이런 모습에 레아는 많이 슬퍼하고 막내까지 임신한 상태에서 너무 걱정되기도 하고 막내만큼은 지켜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레아는 시어머니 되는 가이아를 찾아간다. 이미 가이아가 크로노스에게 너 또한 자식들에 의해 물러날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레아를 도와주는 게 정상적인 스토리 흐름이겠다. 

 

가이아는 방법 하나를 알려주는데 그 방법은 아이 크기와 비슷한 돌을 보자기로 감싸 크로노스가 돌을 삼키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성공하며 앞으로 전개될 그리스 신화 이야기에서 주인공 역할을 하는 주신인 제우스는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 크레타에서 성장한 제우스는 다시 돌아와 예언처럼 아버지 크로노스를 권좌에서 물러나게 하고 아버지 뱃속에 형제들을 구하여 올림프스 주신으로 성장한다. 

 

오늘은 크로노스와 레아의 자식들에 관한 얘기로 어떤 자식들이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관련 영어 단어들도 알아보았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서 오늘 언급한 여섯 신들이 계속 등장하기에 알아볼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 어떤 내용이 전개가 될지 기대해 주시고 또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 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