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와 우라노스 자식들 5 - 크로노스(ft: 관련 영어)

오늘은 가이아와 우라노스 자식들 5편으로, 알려드릴 신은 바로 남자 자식 중 막내인 크로노스에 관한 얘기로 크로노스는 어떤 신인지 그리고 관련 영어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

 

2021.09.28 - [신화를 통한 영어] -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들 4 - 크리오스, 이아페토스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들 4 - 크리오스, 이아페토스

 

섬네일

 

농경의 신 크로노스(Cronus)

 

남자 자식 중 막내로서 낫을 들고 있는 모습에서 농경의 신이라 불린다. 나중에 이 낫은 아버지인 우라노스의 중요 부분을 잘라내는 도구로 활용된다는 점이 독특한 점이다. 가이아가 우라노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아이들에게 도와줄 것을 말했을 때 유일하게 동참하겠다고 한 신이 바로 크로노스인데, 아버지의 중요한 부분을 자른다에 초점을 두면 뭔가 이상한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다.

 

개인적 생각은 더 이상 놓아두면 썩어 없어질 것이니 우리가 수확이라는 걸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버지의 중요한 부분이 더 이상 자식들을 본다는 게 무의미해진다는 점에서 수확의 의미도 들어가 있다고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무튼, 나중에 이 잘린 중요 부분에서 중요한 신이 한 명 탄생(아프로디테) 하기도 하는데 나중에 그 부분은 포스팅할 것이다.  

 

토르도 농경의 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유는 다르지만 한 번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 듯하여 링크를 남긴다. 

 

2021.08.09 - [신화를 통한 영어] - 천둥의 신 토르(Thor) 이야기

천둥의 신 토르(Thor) 이야기

 

아무튼, 거사(?)에 동참하여 성공하게 되지만, 그 뒤에 어머니인 가이아의 퀴클롭스들과 헤카톤케이레스들을 지옥에서 구하라는 명령에 반기를 든다. 이에 가이아에게 부모를 욕보였으니, 너도 똑같이 자식들에게 당할 거라는 저주를 받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된다. 

 

그리고 크로노스는 실제로 이 저주를 믿어버리는데 그래서 낳은 자식들을 전부 먹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먹어버리지 못한 자식이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주신인 제우스이다. 

 

로마 신화에서 대응 신은 사투르누스(Saturnus)이며, 그리스 신화에서 자식에게 당하는 크로노스와는 달리 로마 신화에서는 덕이 있는 신으로 묘사된다. 

 

시간의 신 크로노스(Chronos)와는 원래는 다른 인물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요즘은 대부분 이 두신을 동일신 취급을 많이 하는 편이다. 농사를 하다 보면 시간이 지나서 수확을 하는 것이라는 말을 가져다 붙여버린 내용도 느껴볼 수 있다. 참고로만 알아두시길 바란다. 개인적은 생각은 두신이 큰 차이는 없는듯하며 동일 신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관련 영어

로마 신화에서 대응 신은 사투르누스(Saturnus)라고 말해드렸는데, 이 신은 토성(Saturn)의 어원이며 토요일(Saturday)의 어원이기도 하다. 여기서 우리가 알고 가야 하는 점은 대부분의 요일의 어원은 북유럽 신화의 등장인물인데 로마 신화에서의 인물이 요일의 토요일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로노스가 그리스 신화에서보다 로마 신화에서 더 비중이 있었다는 점을 유추해 볼 수도 있겠다. 

 

우리가 시간의 신 크로노스(Chronos)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일단 chronic이라는 단어는 만성적인 이라는 단어로 시간이 지속되어 어떤 상황이 계속되는 것을 말하는 단어이다. chronicle이라는 단어는 연대기라는 단어이며 역시 시간과 관련이 있다. 나니아 연대기라는 영화가 있었다. 영어 제목을 찾아보시라. 그러면 역시 예상하는 단어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오늘은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남자 자식들 중 막내인 농경의 신이자 발음상 시간의 신이라고도 불리는 크로노스에 대해서 그리고 관련 영어 단어까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익한 시간이었으면 한다. 늘 감사드리고 다른 신으로 돌아오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