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로 글 적어보려 한다. 그중에서도 헤카베(Hecabe)의 불길한 태몽이라는 주제로 글 이어가려 한다. 어떤 이야기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자.
◇ 신화를 통해 배우는 상식
신화를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상식을 알아갈 수 있다. 단지 관심이 조금 필요할 뿐이다.
◆ 그리스 신화 - 헤카베(Hecabe)
신화 내에서 헤카베는 다양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녀의 부모에 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다. 그렇지만 그녀에 관한 제일 명백한 내용은
그녀가 트로이의 마지막 왕인 프리아모스(Priamos)의 두 번째 부인이라는 점이다. 둘 사이에는 50여 명의 자식들이 있었다는 내용까지 전해진다.
그러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보아야 할 자식은 헥토르(Hektor), 파리스(Paris), 카산드라(Cassandra) 정도이다.
이 세명의 유명한 자식 중, 오늘 헤카베 관련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자식은 바로 파리스이다. 지금부터 관련 이야기 알아보자.
◈ 헤카베(Hecabe)의 불길한 태몽
헤카베가 첫째 헥토르를 낳고 난 뒤 둘째를 임신한다. 바로 파리스이다. 파리스를 가졌을 때 그녀는 불길한 태몽을 꾼다.
그녀는 꿈속에서 불이 붙은 나무토막을 낳는다. 그리고 그 나무토막이 트로이 전역을 불태우는 너무 끔찍한 꿈이었다.
이전까지 프리아모스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던 헤카베는 이 꿈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결국 이 꿈 내용을 자신의 남편인 프리아모스에게 말하게 된다.
불길한 꿈에 대해 들은 프리아모스는 자신의 첫째 부인에게서 태어난 아들이자 예언자였던 아이사코스(Aesacus)를 불러들인다.
그리고 아이사코스에게 꿈 해몽을 부탁한다. 꿈 내용을 들은 아이사코스는 헤카베가 임신한 자식이 분명 트로이를 멸망하게 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해몽을 알린다.
이 해몽을 들은 헤카베와 프리아모스는 절망에 빠진다. 프리아모스는 결국 태어난 아기를 산에 버리게 된다. 이 일은 하인 아겔라오스(Agelaus)가 하였다.
왕의 명령이기는 했지만 아겔라오스는 이 일이 계속 신경이 쓰였고 그는 아기를 확인하려 자주 그 산에 왔다 갔다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산에 올라간 아겔라오스는 깜짝 놀란다. 버린 아이가 곰의 젖을 먹고 아직 살아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아겔라오스는 이 아이가 죽을 운명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고 결국 이 아이의 이름을 파리스로 지어주고 그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이렇게 살아남는 아이 파리스이지만, 결국 파리스는 헬레네(Helene)를 납치하여 트로이 전쟁을 불러일으키고 트로이는 멸망한다.
오늘은 이렇게 그리스 신화 헤카베(Hecabe)의 불길한 태몽이라는 주제로 포스팅해보았다. 흥미로웠던 포스팅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고 다른 신화 얘기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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