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를 통해 배우는 영어

마라톤의 기원인 마라톤 전투(ft: 관련 영어)

by 7victoria7 2021. 10. 14.
반응형

페르시아는 총 3번의 공격을 그리스에 가한다. 이때의 페르시아의 군주는 바로 다리우스 1세이다. BC 492년 1차 원정을 떠나는 다리우스 1세는 태풍으로 인해 실패하게 된다. 그리하여 2차 원정은 1차 원정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엄청난 준비를 하는 다리우스이다. 이 2차 원정이 바로 마라톤의 기원이 되는 마라톤 전쟁이다.

 

역사를 통해 배우는 영어

 

마라톤 전쟁(Battle of Marathon)

 

BC 490년 1차 원정의 패배를 만회하고자 다리우스 1세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그리스를 침공할 준비를 한다. 기록상 보병 2만 5천, 기병 1천, 600여 척의 군함으로 침공하였다. 좀 과장된 면도 분명 있었을 것이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병력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당시 페르시아의 해군은 상당한 규모가 있었고 강력하기도 하였다. 

 

험난한 여정이 되리라 생각되었던 이유는 일단 거친 에게 해를 건너야 했기 때문인데, 다행스럽게 에게 해를 건너 에레토리아를 정복한다. 이 승리로 페르시아 군은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이 기세를 몰아 아테네로 진격하고자 했던 페르시아 군은 아테네의 동북부 지역인 마라톤 해안에 도착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아테네는 이 상황에 대비하고자 하였지만, 역시 어떤 역사를 보아도 이런 상황에 처하면, 정치적으로 싸우기만 하는 장면이 떠오르며 실제로 당시 아테네도 그러하였다. 그때마다 역사적 영웅이 생겨나는데, 지금의 상황도 그러하다. 그 사람은 바로 명장 밀티아데스(Miltiades)였다.

 

밀티아데스(Miltiades)는 싸우기만 하던 정치인들을 설득하여 약 1만여 명의 시민군을 이끌고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마라톤 해변 근처에 페르시아 군을 잘 관찰할 수 있는 곳에 위치를 잡는다. 정면충돌로는 수적으로 너무나 열세인 아테네 시민군이었다. 당시에 페르시아 군은 양 옆쪽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중심은 일렬로 쭉 펼치고 양쪽에 힘을 강화시킨 밀티아데스(Miltiades)이며, 이 작전은 성공을 거두게 된다. 

 

당시의 기록은 아테네 군사들의 피해는 거의 없었고 반면에, 페르시아군의 피해는 막대하였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로서, 다리우스 1세는 두 번의 전투에서 패배를 하게 된다. 이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승리를 한 아테네 시민군은 전령을 통해서 이 소식을 전하게 된다. 이때 이 전령이 이동한 거리는 약 40km로 지금의 마라톤의 거리와 비슷하다. 그리고 이 전쟁은 마라톤의 기원이 된다. 

 

※ 관련 영어 단어

Marathon의 어원은 이미 살펴보았다. marathon의 지금의 의미는 마라톤도 당연히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아까운 단어이다. 조금 비유적으로 사용되어, 마라톤이 인내를 요하는 운동이니 인내심을 요구하는 일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형용사로서 marathon journey라고 하면 아주 긴 여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몇 가지 표현들을 살펴보려 한다. 먼저 마라톤에 참가하다고 하려면 run the marathon이라고 하면 된다. 또한 장거리 수영이라고 할 때 marathon swim이라고 해보시길 바란다. 

 

이 뒤에 다리우스 1세는 죽게 되고 그의 아들인 크세르크세스(Xerxes)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3차 원정을 떠나게 되고 그것이 그 유명한 영화 300의 배경이 되는 테르모필레 전투이다. 물론 이때 페르시아 군이 스파르타 군을 격퇴하기는 하지만 살라미스 해전에서 크게 패하며, 그리스 정복 전쟁은 마무리된다. 

 

2021.10.10 - [역사를 통해 배우는 영어] - 영화 300 소재 테르모필레 전투(ft: 관련 영어)

 

영화 300 소재 테르모필레 전투(ft: 관련 영어)

오늘은 영화 300의 소재였던 테르모필레 전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우리가 영화에서 단순히 300명 대 100만 명의 전투라고만 알고 있었던 이 전투, 과연 어떤 의의가 있는지 알아

7-victoria-7.tistory.com

 

오늘은 이렇게 마라톤 전투에 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디 유익했던 시간이었으면 하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려 한다. 늘 감사드리고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돌아오려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