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 시대 이후로 인간은 우주에 어느 정도의 속력이 유지된다면 물체가 지구 표면에 떨어지지 않고 계속 궤도를 돌며 지구 주변을 돌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게 인공위성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되며 오늘 우리나라에서 발사한 누리호까지 이어지게 된다.
역사를 통해 배우는 영어 단어
인공위성의 역사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은 V2라는 로켓을 선보인다. 이때 이 로켓은 이전부터 인류가 생각해오던 꿈인 인공위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각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왜냐하면, 일정 속도를 유지하면 물체가 지구로 떨어지지 않는다라는 이론은 있었지만, 문제는 그 정도의 속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엔진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V2는 그것이 가능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아시다시피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가 도래한다. 이때는 서로가 뭘 새롭게 만들면 그것에 엄청나게 반응하던 시기이지 않던가? 이때 지금의 러시아인 소련이 독일의 V2를 개량하여 R7이라는 로켓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이는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1호가 된다. 이름은 스푸트니크 1호이며 1957년 발사된다.
※ 영어 단어 실력 늘리기
Satellite는 인공위성을 나타낸다. 물론, 좀 더 정확하게는 인공의 라는 단어 artificial를 붙여 artificial satellite이라고 하기는 한다. 그러나 큰 문제는 없다. satellite는 라틴어 satellitem에서 시작하며 당시의 의미는 곁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었다. 인공위성이 지구 주변 곁에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어원이다.
발사하다는 영어로 뭐라고 표현할까? 동사 launch를 사용하면 될 듯하다. launch는 프랑스어 lancier라는 단어에서 시작하는데 이 단어의 어원도 생각보다 재미있다. 바로 세게 던지다이기 때문인데, 그러면 launch라는 단어는 로켓 등을 세게 던지다의 느낌이 그려지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launch는 다른 의미도 있는데 어디 쪽으로 돌진해 가는 그림이 있다. 이것은 기본 그림에 세게 던지다의 느낌이 있어서이며 기본 그림과 잘 부합한다. 물론, launch는 상품 등을 출시하거나 일을 착수하다 등의 의미로도 사용이 된다.
2호 인공위성 역시 소련이 만들어내며 소련은 우주발사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가 된다. 재미있는 점은 이때 2호 발사체에 소련은 개를 탑승시키는데 이로 인해서 인간이 이 발사체에 타고 우주에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에 자극을 받은 나라는 당연히 1강 미국이었을 터 미국은 이에 자극을 받아 1958년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NASA를 출범시킨다. 그리고 미국은 1969년 사람까지 탑승시켜 달 착륙에 성공하게 되고 이것이 유명한 아폴로 11호 달착륙이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인공위성은 KAIST에서 개발한 우리 별 1호이며 1992년 8월 11일에 발사하였다. 우리 별 1호 위성은 우리가 만든 것이라는 평가지만 발사체는 유럽 우주기구인 ESA가 만든 발사체 아리안에 싫어서 발사를 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 발사체 까지도 우리 힘으로 만든 누리호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은 이렇게 인공위성의 역사와 우리나라 인공위성의 역사까지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관련 영어 단어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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