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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배우는 영어

영화 300 소재 테르모필레 전투(ft: 관련 영어)

by 7victoria7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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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300의 소재였던 테르모필레 전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우리가 영화에서 단순히 300명 대 100만 명의 전투라고만 알고 있었던 이 전투, 과연 어떤 의의가 있는지 알아보고 관련 영어 단어까지 정복해 보도록 하겠다. Let's get started!

 

역사로 배우는 영어

 

테르모필레 전투(Battles of Thermopylae)

 

2021.08.15 - [역사를 통해 배우는 영어] - 고대 그리스에서 민주주의가 꽃피다

 

고대 그리스에서 민주주의가 꽃피다

민주주의의 발상지라고 하면 고대 그리스 아테네를 떠올리게 된다. 오늘은 민주주의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고대 그리스에 대한 이야기와 이와 함께 유명한 정치인들에 관해 살펴보고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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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7 - [역사를 통해 배우는 영어] - 도편 추방제 (Ostracism)

 

도편 추방제 (Ostracism)

직접 민주주의의 상징이라고 당시 여겨졌던 제도인 도편 추방제(Ostracism). 오늘은 이 도편 추방제(Ostracism)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그리고 관련 영어도 알아보기로 하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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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꽃피고 있던 그리스를 시시 탐탐 노리는 나라가 있었는데, 바로 페르시아이다.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 1세(Darius I)는 총 세 번의 그리스 침략을 한다. 그중 유명한 전투가 바로 기원전 490년 마라톤 전투(Battle of Marathon)이다. 그러나 다리우스 1세는 마라톤 전투에서 패배한다. 패배 때문이었을까? 다리우스 1세는 기원전 486년에 사망한다. 

 

다리우스 1세의 사망 뒤 그의 아들인 크세르크세스 1세(Xerxes I)가 왕좌에 오른다. 우리가 영화에서 본 그 왕이다. 크세르크세스 1세는 여기서 전제 군주국(authoritarian regime)의 본보기라 볼 수 있다. 아버지의 죽음 뒤 본인도 그리스에 대한 침략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기원전 481년 육로와 바다 투트랙 전략으로 그리스를 공격한다. 200만 명이라고 하기도 하고 100만 명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많은 학자들이 이는 과장되었다는 얘기를 많이 하고 실제로는 30만 명 정도였을 거리 추측한다.

 

관련 영어 단어

authoritarian이라는 단어는 독재적인이나 권위주의적인 의미의 단어이다. 이 단어의 어원을 위해서 authority라는 단어를 보고 가야 한다. authority는 명사이며 의미가 권한인데, 라틴어 auctor에서 출발하는 단어이다. 당시의 의미는 주인이나, 리더의 의미였다. 즉 리더라는 그림에서 authority라는 권한의 의미가 나오며 형용사 authoritarian이 탄생하는 것이다.

regime이라는 단어는 정권이나, 체제를 의미하는 단어로서, 이 단어는 라틴어 regimen에서 시작하는 단어이다. 당시의 의미는 rule이었고 통치나 통치하는 의미였다. 가끔 CNN이나 BBC에서 부패한 정권 얘기가 나올 때 잘 보면 a corrupt regime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corrupt는 부패한 이라는 의미이다. 

 

아무튼, 30만 명이라도 적은 수는 절대로 아니었다. 이 소식을 들은 그리스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고, 이에 대한 방어 전략을 짜기 시작한다. 그리스 진영은 방어 동맹을 맺게 되고 이에 중심이 되는 곳이 바로 스파르타(Sparta)이다. 스파르타의 왕인 레오니다스(Leonidas)는 지리적 이점을 위해 테르모필레 지역으로 이동한다. 왜냐하면, 이 지역은 마케도니아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아주 좁은 골짜기로 그리스로 들어가려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런 전략을 생각해낸 사람은 레오니다스일까? 그렇지는 않다. 여기서 생각해 볼 인물이 바로, 아테네의 전략가인 테미스토클래스(Themistocles)이다. 테미스토클래스는 육지로 진격하는 페르시아 군을 막기 위해 레오니다스(Leonidas)를 테르모필레 지역으로 보내고, 해상으로 오는 페르시아 군을 격퇴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인물이다. 

 

아시다시피, 레오니다스는 며칠간 페르시아 군을 잘 막아낸다. 그때 우리는 꼽추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는 한 그리스인이 테르모필레 지역 이외에 그리스로 들어갈 수 있는 우회로를 알려주게 되어 후방과 전방 양쪽으로 공격받게 되는 레오니다스 군이다. 영화에서도 그렇지만, 실제로도 다 죽게 된다. 그리고는 결국 페르시아군의 승리로 테르모필레 전투는 끝이 난다. 

 

이 전투의 승리로 기세가 대단했던 페르시아 군은 아테네로 진격한다. 그러나, 그것도 얼마 가지 못하고 살라미스 해전(Battle of Salamis BC 480)에서 그리스에게 크게 지게 된다. 이것이 영화 300 2편의 내용 소재가 된다. 

 

테르모필레 전투는 민주주의(democracy)와 전제주의(autocracy) 간의 대결이었고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페르시아가 승리하긴 하지만, 그리스가 결국 살라미스 해전(Battle of Salamis BC 480)에서 승리하며, 민주주의의 승리로 많이 묘사가  된다. 

 

오늘은 이렇게 테르모필레 전투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관련 영어 단어들도 알아보았다. 여러분들의 상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으면 한다. 늘 감사드리고 다른 주제로 돌아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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