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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통한 영어

북유럽 신화 - 발키리(Valkyrie) - 관련 영어 단어

by 7victoria7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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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유럽 신화의 발키리(Valkyrie)에 대한 이야기로 글을 적어볼까 한다. 아마도 많은 마블의 팬이시라면 알고 계실 법한 발키리이다. 그런데, 마블 토르 영화에서 나오는 발키리와 신화 속의 발키리는 비슷하게 묘사가 되는 것일까? 궁금해진다. 이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영어 단어도 같이 알아보자.

 

◇ 신화로 배우는 상식 및 영어 

 

신화를 통해서 우리는 역사를 포함하는 다양한 상식을 얻어갈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그리스 로마 신화 말고, 북유럽 신화에서도 그러하다. 그리고 어떤 신화에서든 언어 특히 영어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으며, 그 단어들은 아직도 직간접적으로 남아있다. 오늘은 어떤 상식과 단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 북유럽 신화 - 발키리(Valkyrie)

 

발키리-현대적-이미지-섬네일
발키리-현대적-이미지-섬네일

 

사실 대부분의 글을 보면 발키리의 탄생에 관해서 언급하는 내용은 잘 볼 수 없을 것이다. 왠지 신화를 보면 그런 연결고리를 찾고 싶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왜 발키리만 유독 그런 자료가 없을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발키리는 에다에서 까마귀(Raven)로 묘사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전장에서 불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Raven말이다. 

 

최초 언급되는 발키리는 까마귀(Raven) 정도였고 후대에 와서 여전사의 이미지를 많이 받게 되는 발키리라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이런 점은 또 다른 내용도 만들어 내게 된다. 

 

바로, 발키리는 한 명의 존재가 아니라는 점이다. 북유럽 신화 내에서 엄청나게 많은 인물들로 나타나는 발키리다. 그런데, 크게는 두 가지 이미지로 발키리를 생각해 볼 수는 있을 것 같다.

 

첫째는, 아주 아름다운 처녀 모습을 한 전사이다. 이때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아름다운 여전사가 날개 달린 말을 타고 있는 모습으로 많이 그려진다. 

 

두 번째는 저승사자 같은 모습을 한 전사이다. 피를 갈망하고 죽은 영혼들을 오딘이 관리하는 발할라에 이동시키는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 하는 내용이다. 

 

실제, 바이킹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는 늙어서 죽는 것보다 용맹스럽게 싸우다 전사하여 발키리가 자신들을 최고의 신이 관리하는 발할라에 데려가 다시 환생시켜 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두 번째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발키리의 이름의 의미가 "전쟁에서 죽은 자를 선택하는 자" 이기 때문이다. 오딘이 최후의 전쟁을 위해서 강력한 전사들을 모아야 했던 이유도 발키리가 이런 임무를 가지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 관련 영어 단어

 

발키리는 일반적으로 전사로 묘사된다. 전사는 영어로 warrior이다. 이제 어원을 한 번 살펴보자. warrior의 어원을 알기 위해서는 전쟁을 의미하는 단어 war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전쟁 war의 어원은 PIE root wers에서 시작하며 wers의 그림은 혼돈을 만들다. wers는 Proto-Germanic werz-a-로 변화하며 싸우는 그림이 더해진다. werz-a-는 고대 프랑스어 guerr에 영향을 주고 이때부터 전쟁의 그림이 더해지게 된다. 

 

guerr는 guerreier를 탄생시키는데, 이 단어의 의미는 전쟁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 guerreier가 영어 단어 warrior이 되며 전사로 사용된다. 

 

warrior는 옛날 군인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현대 영어에서는 비유적으로 전사라는 의미를 나타낼 때 주로 사용하게 된다. 


오늘은 이렇게 북유럽 신화의 여전사 발키리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관련 영어 단어도 알아본 시간이었다.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던 포스팅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다른 신화 이야기로 돌아오려 한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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