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북유럽 신화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한다. 사실 이전 포스팅에 이어지는 이야기다. 토르의 머리에 숫돌이 박힌 적이 있다. 오늘 이에 대한 이야기로 포스팅하며 관련 영어 단어도 살펴보도록 하자.
◇ 신화로 배우는 상식 및 영어 단어
우리는 신화를 통해 역사를 포함한 다양한 상식들을 배울 수 있다. 그것도 굉장히 흥미롭게 말이다. 그리고 어떤 신화든 영어에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신화를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오늘은 어떤 상식과 단어들을 배워볼 수 있을까?
◆ 북유럽 신화 - 토르 머리에 숫돌
먼저 이전 포스팅을 봐주시길 바란다. 오늘의 이야기와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2021.12.28 - [신화를 통한 영어] - 북유럽 신화 - 마그니(Magni) 아버지 토르(Thor)를 구하다 - 관련 영어 단어
천둥의 신 토르는 거인 흐룽그니르와 결투하고 이 대결에서 승리하긴 하지만, 흐룽그니르가 자신에게 쓰러져 일어나지를 못한다.
이때 토르의 아들인 마그니가 이 상황을 해결하며 모든 상황이 좋게 끝나는 듯 하나 여전히 문제가 하나 있다. 흐룽그니르의 무기였던 숫돌 조각이 토르 머리에 아직 박혀있다는 점이다.
◈ 아우르반딜(Aurvandil)의 아내 그로아(Groa)
※ 관련 영어 단어
Groa의 이름의 의미는 불분명하지만, 가장 가능이 높은 것이 자라다, 성장의 의미를 지니는 growing이라고 본다.
또한, Groa의 설명에 있어 빠지면 안 되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seer라는 단어이다. 회화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seer라는 단어는 앞을 내다보는 사람(see 보다 + r 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렇다 보니, prophet이라는 단어와 비슷한 점을 공유한다.
seer에 여성을 나타내는 ess를 붙여 seeress가 되면 여성 예언자라는 말이 된다.
그로아(Groa)는 마법의 노래로 상처를 낫게 하는 무녀이다. 그로아의 남편은 아우르반딜(Aurvandil)이며 신화에서는 그로아의 용감한 남편으로 나온다.
아무튼, 토르는 머리에 박힌 숫돌 때문에 고통이 있었는지 용모 상의 이유 때문인 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에 박힌 숫돌을 빼기 위해 수소문 한 끝에 무녀 그로아가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로아를 불러온다.
그렇게 시작된 그로아의 마법 주문. 신기하게도 마법주문은 효과가 있었고 조금씩 머리의 숫돌이 빠져나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때 토르는 기분이 좋아서였을까?
그로아의 남편 아우르반딜 이야기를 그로아에게 해준다. 그로아는 죽은 줄 알았던 아우르반딜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토르한테 듣게 된다.
토르가 아우르반딜을 구해 데리고 가던 중 발 한쪽을 잘라내어야 했고 이 발이 별이 되었다고 그로아에게 하늘의 별을 보며 알려준다. 그리고 곧 남편이 돌아올 거라는 얘기도 말이다.
이에 그로아는 계속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데, 이 눈물이 문제가 아니라 그로아가 이렇게 기뻐 주문을 까먹어버리는 것이 문제가 된다. 결국 토르는 머리에 숫돌을 계속 간직한 채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오늘은 이렇게 토르의 머리에 박힌 숫돌 이야기로 포스팅해보았다. 그리고 관련 영어 단어들도 살펴보았다. 흥미로웠던 시간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다른 신화 이야기로 돌아오려 한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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