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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배우는 영어

심포지엄(symposium)의 유래

by 7victoria7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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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symposium)은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이 자신만의 관점을 얘기하고 그것에 대해 토론하기도 하며 마지막은 청중들의 질문을 받고 마무리하는 군중 토론의 한 형식을 말한다. 오늘 이 심포지엄(symposium)의 유래를 한 번 알아보고 관련 영어 단어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 역사를 통해 배워보는 영어 단어

 

◆ 심포지엄(symposium)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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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심포지엄(symposium)의 유래를 알아보려면 준비물이 필요하다. 바로 고대국가 아시리아(Assyria) 문화이다. 이 나라의 문화를 살펴보면, 아시리아 사람들은 누워서 술이나 음식을 먹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조각상 등에서 보이고 있다. 

 

◈ 아시리아(Assyria) 문화가 그리스 로마로 전파되다

 

이러한 누워서 술이나 음식을 먹는 문화는 당시 해상 무역을 했었던 그리스에게 전파된다. 그리고 이 아시리아(Assyria) 문화는 그리스에서도 유행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당시 그리스에서는 심포지엄(symposium)이라고 불렀다. 그러니까 심포지엄(symposium)은 사실 토론회가 아니라 술과 음식을 먹던 연회였던 것이다. 

 

※ 관련 영어 단어

심포지엄(symposium)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sunpotes에서 시작된다. 이때 sun은 함께의 의미이고 potes는 술 먹는 사람을 의미하며 이 두 단어가 합쳐 저 함께 술 마시는 사람들이라는 의미가 된다. 지금의 심포지엄(symposium)의 영어식 의미는 전문가들(experts)이 특별한 주제(a particular subject)를 논하는(discuss) 콘퍼런스(conference)를 의미한다. 이 심포지엄(symposium)의 복수형은 특이한 경우라서 꼭 알려드리고 싶은데 symposiums라고 우리가 알법한 일반적인 형태도 있지만, symposia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그리스인들에게도 술과 음식을 누워서 먹는 문화가 생기게 된다. 또한 이는 로마로도 전파가 되고 로마에서도 이와 관련된 그림이나 조각품 등이 발견되었다. 영화 300(그리스 아테네와 스파르타 배경)에서 보았던 그리스 전통 복장을 입고 누워서 술과 음식을 먹었던 당시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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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에서는 이러한 심포지엄(symposium)을 즐겼던 장소도 따로 명칭이 있었으며 바로 안드론(Andron)이라고 불렀다. 지금의 부자들 중에서는 자신의 집에 개인 수영장이나 영화관을 만들기도 하는데, 당시의 그리스 부자들도 부나 권력을 상징하는 자신들만의 안드론(Andron)을 가지고 있었다.

 

※ 관련 영어 단어

안드론(Andron)이라는 단어도 당연히 그리스에서 시작한다. 바로 그리스어 andronitis이다. 이때 andro는 남성을 의미하고 nitis는 집을 의미하였다. 그러니까 현대적 개념으로 보면 남자의 아파트라는 의미이다. 이런 남성의 집이라는 개념은 나중에 남성들이 즐길 수 있는 연회 장소라고 의미를 확장한다. 지금의 사전에서 아직 이 의미가 살아있다.

 

오늘은 이처럼 지금의 심포지엄(symposium) 말이 생겨나는 과정을 역사를 통해서 배워보고 관련 영어 단어들도 한 번 알아보았다. 부디 유익했던 포스팅이었으면 한다. 다른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려 한다. 늘 감사드리며 오늘 포스팅 마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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