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탈레반의 역사를 토대로 탈레반이 어떤 단체이며, 이에 해당하는 영어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자 시작해보자.
◇ 탈레반
◆ 탈레반 역사
▶ 탈레반은 1994년 수니파 학생들로 이루어진 무장 이슬람 조직이다. 이때 생겨난 탈레반이라는 단어는 이슬람어로 학생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는 Taliban이라는 단체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슬람 종교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단체이기에 급진이라는 말이 항상 붙는 단체이며, 특히 여성에 대한 인권 탄압으로 유명한 단체이다. 최근에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부르카(머리부터 발까지 덮은 이슬람 전통 의복) 구매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보는데, 이는 탈레반이 엄격한 이슬람 법을 따르도록 하고 있어서 이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으면 피해를 받을까 해서이다.
▶ 탈레반이 처음부터 비난만 받는 단체는 아니었는데, 처음에는 치안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도움도 되었고, 정치인이나 관리들의 부정부패에도 관여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 어떠한 권력이 커지면 이에 상응하는 세력이나 힘이 생기는 법, 아프가니스탄에도 탈레반의 세력에 반하는 세력이 생기고 그로 인해 내전이 잦아지면서, 탈레반이 정치적이나 사회적 현안들에 점차 멀어지는 상황이 생긴다. 이와 더불어 앞서 언급하였던 여성 인권이나, 테러 등에 관해서 국제 사회의 질타가 이어진다.
▶ 이렇게 이미지가 나빠지는 상황에 미국에 테러(9 11)가 발생하는데, 미국은 테러 주도 인물을 빈 라덴이라 지목하고 이 빈 라덴을 탈레반이 숨겨주었다고 생각했던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게 된다. 이때부터 미국이 아프간 지역에 급진 이슬람 세력을 억제하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에 갑자기 미군이 철수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이로 인해 탈레반은 다시 아프가니스탄을 정복한 것이다.
◆ 관련 영어
▶ 탈레반이 학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그러면 student라는 단어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student라는 영어 단어는 라틴어 studere에서 시작한다. 이때의 의미가 어떤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려 자기 자신을 몰두하는 기본 그림에서 시작하는 단어이다. 당시에 학생들의 의미가 초기 탈레반 형성 시 학생들의 느낌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물론 지금은 역기능이 더 앞선다고 생각하지만.
▶ 또 하나 보고 싶은 단어는 학교라는 school이라는 단어이다. 이 단어의 기원은 재미있는데, school은 그리스어 skhole에서 왔다. 재미있다고 한 점은 당시의 의미인데. 여가나 휴식을 보내는 장소였던 점이다. 그런데 지금은 이 의미가 많은 학생들에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으로 많이 안타까운 부분이다.
오늘은 이렇게 탈레반의 역사를 짧게나마 요약해보고 해당하는 영어 단어를 살펴보았다. 개인적인 바람은 빨리 이 사태가 진정이 되고 아프간에 평화만 가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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