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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통한 영어

대지의 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 자식들1

by 7victoria7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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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지의 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의 자식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첫 시간이다. 사실 이 둘의 관계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인데 신화에서 이 당시는 부모라는 개념도 형제자매라는 개념도 없었던 시기이며, 이 시기에 이상한 생각으로 몰아가는 것도 불필요한 일인 거 같다. 오늘 이 두 태초 신에서 나온 자식 신들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또한 관련 영어 단어도 알아보자.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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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와 우라노스가 낳은 자식들 1

 

우리는 먼저 티타네스와 티타니데스라는 말을 이해해야 하는데, 가이아와 우라노스가 낳은 자식들은 크게 12남매라고 본다. 이 12 남매를 거대한 신들이라고 하여 거신족이라고 한다. 또한 티탄(Titan)족 이라고도 하는데 티타네스는 아들을 의미하기도 하고 눈에 보이는 개념이라면, 티타니데스는 딸들을 의미하며 다소 추상적인 개념의 신들을 의미한다. 

 

타티네스(Titanes)

남자 신들을 의미하며 첫째는 대양의 신인 오케아노스(Oceanos), 둘째는 하늘의 신이자 총명의 신 코이오스(Koios), 셋째는 광명의 신 휘페리온(Hyperion), 넷째는 성좌의 신 크리오스(Krios), 다섯째는 힘의 신 이아페토스(Iapetos), 막내는 농경의 신 크로노스(Cronus)이다.

 

티타니데스(Titanides)

여자 신들 중 첫째는 창공의 신 테이아(Theia)이며, 둘째는 풍요의 신 레아(Rhea), 셋째는 기억의 신 므네모쉬네(Mnemosyne), 넷째는 신탁의 신 포이베(Phoibe), 다섯째는 맑은 물의 신 테티스(Tethys), 막내는 율법의 신 테미스(Themis)이다. 

 

퀴클롭스 3형제와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 

대지의 신인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가 티탄족 자식들만 낳은 것은 아니었고, 거대한 외눈을 지닌 퀴클롭스 3형제와 팔이 백개나 달린 거인들인 헤카톤케이레스도 낳았다. 퀴클롭스(Cyclops) 3형제 중 첫째의 이름은 브론테스(Brontes: 천둥), 둘째의 이름은 스테로페스(Steropes: 번개), 막내의 이름은 아르게스(Arges: 벼락)이다. 헤카톤케이레스(Hecatonchires) 3형제에서 첫째는 코토스(Cottus: 돌진), 둘째는 브리아레오스(Briareus: 강함), 셋째는 기에스(Gyes / Gyges: 손을 함부로 놀리는 자)이다. 

 

관련 영어 단어

신화에서 거인족을 의미하였던 titan은 지금도 여전히 사전에 자리 잡고 있는 단어이다. 의미는 아주 건장하거나 지혜로운 사람을 의미하는데, 이 속에는 중요한 사람이라는 그림도 있어 흥미로운 대목이다. titanium이라는 단어는 티타늄을 말하는데 티타늄의 영어식 정의는 가벼우며 강한 금속이라는 정의에서 titan의 느낌이 들게 한다. 영화 타이타닉을 누가 보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타이타닉도 거대한의 의미가 있는 배라는 것을 알려드리며 다음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자. 

 

남자 형제를 의미하는 단어인 brother과 여자 형제를 의미하는 sister 말고 오늘 알려드리고 싶은 단어는 바로 게르만어 sibja-에서 온 단어 sibling이다. 이 단어는 자주 들어보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는 단어이다. 예전의 의미는 피로 맺어진 관계였다고 하며, 지금의 의미는 형제자매를 의미한다.

 

 

오늘 알아본 신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신들이 많으며 일부는 언급이 많이 되지는 않지만, Chaos에서 Cosmos로 가는 단계에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언급되는 양과는 별개로 기억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남기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려 한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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