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타의 왕 미노스가 아테나이 출신 다이달로스에게 명령해 만들어진 미궁(Labyrinthus), 너무 잘 만들어져 나올 수도 없었지만,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우인인 미노타우로스(Minotauros)가 살고 있는 무서운 장소이기도 하다. 이 미궁에 용기 있게 들어간 아테나이 왕자가 있다. 바로 테세우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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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9 - [신화를 통한 영어] - 그리스 로마 신화 - 미궁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미궁 속에 들어간 왕자 테세우스(Theseus)
다이달로스가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만들어진, 신이 만들었다고 하여도 믿을법한 미궁이 만들어지지 마자, 크레타의 왕 미노스는 미노타우로스를 바로 가두어 버린다. 그러나 저번에도 말했지만, 이 미궁에 눈에 가시 같은 존재인 미노타우로스를 가두기는 하였지만, 왕비의 자식이기에 죽일 수는 없는 존재. 그래서 미노스는 먹이를 던져 주어야 했다. 이 먹이는 바로 사람이었는데, 자신의 왕국 크레타에서 인원을 차출해 던지기는 싫었던 왕 미노스. 당시 약소국이었던, 아테나이 왕을 협박하여 일 년에 12명의 남녀를 크레타에 바치도록 하였다.
아테나이의 왕자였던 테세우스(Theseus)는 이런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이 이 제물로 바쳐지는 12명에 포함되어 미궁 속의 우인 미노타우로스를 죽여버리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크레타로 길을 떠나는 테세우스. 영웅은 항상 미인이 따르지 않던가? 이 테세우스가 크레타에 도착했을 때, 크레타의 공주인 아리아드네(Ariadne)가 테세우스에게 반하게 된다. 그래서였을까? 아리아드네는 테세우스가 죽을 것에 대비해 아마 실타래를 하나 주게 된다. 결국 힘이 장사였던 테세우스는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실타래를 이용하여 아테나이 사람들을 데리고 원래 들어갔던 출구로 빠져나오게 된다.
관련 영단어
자기 나라의 사람들을 구하려 했고 구했던 테세우스의 용기는 너무 대단하다. 여기서 우리가 살펴볼 단어는 courage 용기라는 단어이다. 이 단어는 라틴어 cor에서 출발하며 이 당시의 의미는 심장 heart였다. 지금도 우리는 강심장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렇기에 충분히 왜 심장이라는 단어가 용기가 되었는지 유추해 볼 수 있을 듯하다. 용기라는 단어를 보면 encourage도 떠오른다. en-이 붙어있다 이 en-은 in인데 용기 속에 있다의 기본 그림이 그려진다. 그래서 지금은 용기를 북돋우다, 부추기다의 의미가 있다. 용기에 빠져있는 사람은 뭐든지 자신 있게 하려는 점에서 부추기다의 의미가 생기는데 참 재미있는 부분이다.
오늘은 자기 국민을 지키려 했던 테세우스가 미궁 속에 자처해서 가는 신화와 그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를 살펴보았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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