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북유럽 신화 이야기로 글 적어보려 한다. 그중에서도 노파로 변신한 로키(Loki)라는 주제로 글 이어가려 한다. 어떤 이야기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자.
◇ 신화를 통해 배우는 상식
신화를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상식을 알아갈 수 있다. 단지 관심이 조금 필요할 뿐이다.
◆ 북유럽 신화 - 발드르(Baldur)/발두르/발드
오딘(Odin)의 둘째 아들 발드르는 몸에서 빛이나 광명의 신으로 불린다. 그리고 모든 신들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신 중 한 명이다.
이런 발드르가 어느 날부터 세상 모든 것이 끝나는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매일 이런 악몽에 시달리다 보니 몸도 점차 쇠약해져 갔던 발드르.
오딘은 자신이 사랑했던 아들이 고통을 느끼는 것을 보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하여 이미 죽은 여자 예언가 발라(Wala)를 찾아간다.
발라(로키의 아내 앙그르보다가 변신했다는 얘기도 존재)는 발드르가 죽을 운명이라 예언한다. 이 얘기를 듣자마자 오딘은 좌절했고 발드르의 어머니인 프리그(Frigg) 역시 마찬가지였다.
2022.09.17 - [신화를 통한 영어] - 북유럽 신화 - 발드르(Baldur)의 악몽
◈ 노파로 변신한 로키(Loki)
그렇지만, 어머니의 힘은 강한 법. 프리그는 이 예언을 듣고도 포기는 하지 않았다. 그녀는 세상 모든 만물들에게 발드르를 죽이지 않겠다는 맹세를 받는다.
그리고 이것 때문인지 어떤 사물도 발드르 앞에만 가면 힘을 잃고 땅에 떨어졌다. 심지어 이것을 실험해 본 신들도 있었는데,
어떤 무기도 발드르를 맞추지 못했다. 한동안 프리그는 세상 만물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날도 숲 속을 돌아다니며 고맙다는 말을 하고 다녔던 프리그. 갑자기 한 노파가 프리그 앞에 나타난다. 사실 이 노파는 변신한 로키였다.
노파는 프리그에게 광명의 신 발드르가 아무 일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프리그 역시 노파에게 다들 도와준 덕분이라며 고마워했다.
그때, 프리그는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한다. 바로, 겨우살이는 누구를 다치게 할 만한 것이 아니라 생각했다는 말이었다.
실제로 프리그는 이렇게 생각하여 겨우살이에게는 맹세를 받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로키는 속으로 드디어 오딘 등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자식들이 당한 것처럼 말이다.
오늘은 이렇게 북유럽 신화 노파로 변신한 로키(Loki)라는 주제로 포스팅해보았다. 흥미로웠던 포스팅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고 다른 신화 얘기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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