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유럽 신화에서 미를 담당하고 있는 미의 여신 프레이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사실 프레이야는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와 닮아 있어 그리스 신화의 후속 여신이라는 평가가 있기도 한데 왜 이런 평가가 있는지도 알아보려 한다. 아! 물론, 관련 영어 단어까지 알아볼 예정이다.
북유럽 신화 이야기
프레이야(Frey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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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Freyja)는 미의 여신이자, 북유럽 신화 9개의 세계관 중 바니르 신족 출신이다. 미의 여신이 제일 광범위하게 사용되긴 하나, 워낙 사랑과 관련이 되어 그런지 사랑의 여신이라고 하기도 하며, 또한 음란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도 있어 음탕한 아프로디테와 닮아있다는 평가도 있다. 아프로디테 역시 미의 여신이면서도 음탕한 면이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연관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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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문란한 성생활을 하는 모습에서 음탕한 여신이라 불리면서도 또 그로 인해 많은 자식을 낳으며 다산의 여신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점의 일부가 프리그와 닮아있어 프리그와 동일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신화 내에서 자잘하게 언급은 꾸준히 되지만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는 없고 그래서 그런지 누구랑 많이 닮아있다는 내용이 많다.
※ 관련 영어 단어
다산을 의미하는 단어들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 흔하지는 않지만 fecundity라는 단어가 있으며 다산의 의미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 단어는 라틴어 fecunditatem에서 시작하는 단어로 당시의 의미는 비옥한, 결실의 느낌을 보여주는 단어였고 비옥하다는 것은 확장하여 다산을 나타내게 된다. 또 다른 단어는 무엇이 있을까?
다산의 느낌은 아니지만 무리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의미의 형용사 fertile이 있겠다. 사실 땅이 비옥한 등의 의미로 더 유명한 단어이다. 일부는 fecundity와 닮아 있기도 하다. 명사는 fertility이다.
어려운 단어이기는 하나 한 배에 여러 자식을 가지는 것을 multiparous라고 한다. 주로는 동물에게 사용된다. 이 단어를 몰라도 아무 문제가 없으나 multi는 알고 갔으면 하며 multi는 많은의 느낌이 나는 단어이다.
프레이야가 바니르 신족이지만 여생은 오딘 등이 속해있는 에시르 신족과 함께 보내게 된다. 사실 북유럽 신화에서 바니르 신들과 에시르 신들은 처음에 사이가 좋지 못하였다. 그래서 실제 싸우기도 하는데, 피해가 막대해질 것을 우려하여 두 신족 사이에 인질을 평화적 의미로 교환하기로 한다. 이때 에시르 신족에게 가는 신 중 한 명이 바로 프레이 야이다.
미의 여신이라 상당히 많은 신들 그리고 심지어는 난쟁이까지도 프레이야에게 구애를 보내는데 이로 인해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존재하며,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언급해 보기로 한다. 그리고 미의 여신이라 보석을 좋아했던 프레이야다. 보석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준비 중이니 기대 바란다.
오늘은 이렇게 북유럽 신화에서 미를 담당하고 있는 프레이야에 대해서 기본적 사항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레이야가 관련된 북유럽 신화 이야기가 앞으로 포스팅될 예정이고 그때를 위해서 오늘의 포스팅을 진행하였다. 앞으로 나올 이야기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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