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의 9지역 지탱하는 나무 위그드라실(Yggdrasil)

오늘은 북유럽 신화에서 지리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9 지역을 지탱한다고 볼 수 있는 위그드라실(Yggdrasil)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위그드라실(Yggdrasil)은 세면으로 나뉘는 나무인데 각각의 위치에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살고 있다. 위그드라실(Yggdrasil)에 대한 포스팅 지금 시작한다.

 

위그드라실(Yggdra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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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라실(Yggdrasil)이란? 

아주 큰 물푸레나무 위그드라실(Yggdrasil), 크기가 얼마나 큰지 우주를 뚫고 자랐다. 뚫고 지나가면서도 우주를 지탱하기도 하는 나무이다. 이 나무 어원은 상당히 재미있는데, Ygg(두려운 자-여기서 오딘을 말함) + drasil(말-horse) = 두려운 존재인 오딘이 이 나무에 탔다는 의미로 붙었다고 한다. 오딘은 또한 이 나무를 심었다고 전해지는데, 워낙 거대하게 자라니 신들의 세계인 아스가르드까지 위그드라실 잎으로 덮였다고 전해진다. 

 

위그드라실(Yggdrasil) 주변의 9개 지역

일단 상층부에는 신들과 요정들의 세계가 있는데, 먼저 바니르 신이 있는 바나 헤임(Vanaheim), 오딘 부류의 신들이 살고 있는 아스가르드(Asgard), 꼬마 요정들이 살고 있는 알프헤임(Alfheim)이 있다. 중간에는 인간 세상인 미드가르드(Midgard), 거인들이 있는 요툰헤임(Jotunheim), 난쟁이들이 있는 니다베리르(Nidavellir)가 있다. 마지막으로 제일 아래 부분은 얼음으로 둘러싸인 니플헤임(Niflheim), 뜨거운 땅 무스펠헤임(Muspelheim - 뜨겁다 보니 지옥이 연상되고 실제로도 Helheim이라고도 한다), 엘프들이 살고 있는 스바르트알파헤임(Svartalfheim) 이렇게 9개 세상으로 나뉘어있다. 

 

2021.08.14 - [신화를 통한 영어] - 북유럽 신화의 시작 - 9개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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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라실(Yggdrasil) 3개의 샘

위그드라실(Yggdrasil)은 3개의 샘이 있는데, 아스가르드의 우르드 샘(운명의 샘), 요툰헤임의 미미르 샘(지혜의 샘-거인 미미르가 관리하는 샘), 마지막으로는 니플헤임의 흐베르겔미르(지하의 샘물 - 세상의 모든 물과 강이 되는 샘물) 이렇게 3개의 샘이 있다. 아스가르드의 요정들이 있는데 이 요정들이 계속해서 위그드라실에 생명수를 부어주어 위그드라실은 죽지 않는다고 한다. 

 

위그드라실(Yggdrasil) 나무에 기생하는 생명체들

나무 꼭대기에는 위대한 지혜를 지닌 독수리가 살았으며 독수리 머리 위에는 또 다른 매가 한 마리 앉아있다. 나무 아래 부분에는 니드호그도 살고 있었는데, 뱀이라 하기도 하고 용이라고 하기도 한다. 가지 사이를 달리는 4마리의 사슴도 있었는데 이 사슴들이 동서남북이나 사계절을 나타내기도 한다.

 

관련 영어

오늘도 직접 관련은 없지만 관련 영단어는 보고 가려고 한다. 밝혀지지 않았지 실제는 스펠링이 닮아 있는 겨우도 있고 그렇다. 먼저 살펴볼 단어는 나무를 의미하는 tree이다. 직접적 관련이 없을 듯했지만 역시나 이 단어는 게르만어에서 오게 된다. 게르만어 trewam에서 왔다. 지금의 나무 스펠링과 닮아있다. 기본적 단어의 그림은 단단한 물체에서 나무가 된 듯하다. 

 

다음 단어는 강인데 강은 영어로 river. 이 단어는 라틴어 ripa에서 오게 된다. 이때 의미는 강둑(bank of a river)을 의미하였다. 지금 어원 연구로 riv는 흐르다의 의미이며 er~것이라고 붙여, 흐르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여기서 재미난 포인트는 단어 arrive인데, 도착하다의 의미이다. ar는 ad의 변형된 형태이고 ~를 향하여의 의미이다. 결국 어디를 향해서 흐르게 되면 어떤 목적지에 도달한다 보았고 지금의 의미 도달하다가 된다.

 

오늘은 이렇게 위그드라실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관련 영단어도 살펴보았다. 9개의 세상을 지탱하고 심지어 우주까지도 지탱하였던 이 나무 위그드라실. 앞으로는 위그드라실에 대해 자신 있게 얘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