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화 이야기에 방문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북유럽 신화 이야기로 글 적어보려 한다. 그중에서도 걀프(Gjalp)를 만나는 토르(Thor)와 로키(Loki)라는 주제로 글 이어가려 한다. 어떤 이야기인지 지금 바로 알아보자.
◇ 신화를 통해 배우는 상식
신화를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상식을 알아갈 수 있다. 단지 관심이 조금 필요할 뿐이다.
◆ 북유럽 신화 - 이전 이야기
요툰헤임에 살고 있던 거인 게이로드(Geirrod)는 매로 변한 로키를 잡아 토르를 자신이 사는 곳에 데리고 오도록 만들었다.
토르가 늘 하고 다녔던 무장은 없이 말이다. 토르를 무장해제시켜 데리고 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로키는 결국 토르를 설득하였다.
이렇게 떠난 길에서 여자 거인 그리드(Grid)의 집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고, 그리드는 토르가 로키에게 속은 것 같다며 토르에게 자신의 무기들을 빌려준다.
토르는 로키에게 크게 내색하지 않고 다시 길을 떠나기 시작하는데...
◈ 걀프(Gjalp)를 만나는 토르(Thor)와 로키(Loki)
로키가 요툰헤임에 갈 때마다 프리그(Frigg)에게 매 가죽을 빌려가는 이유가 있다. 요툰헤임으로 가는 길에는 가장 긴 강으로 묘사되는 비무르(Vimur) 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강은 일반 인간이 건너기가 불가능한 강이었다. 신들이라고 해서 그렇게 쉽게 건널 수 있었던 강도 아니었다. 이 강을 건너야 했던 토르와 로키.
물살이 너무 강해서 로키는 균형을 잃기도 하였다. 그때, 토르가 잡아주었기에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중간 정도를 지나자 갑자기 수위가 높아졌고,
물살도 엄청 빨라졌다. 비가 내리는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토르는 뭔가 이상함을 느꼈고, 강 건너 바위 위에 한 거인이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거인은 소변을 보고 있었다. 강물이 갑자기 많아지고 빨라진 것은 바로 이 거인의 오줌 때문이었다.
이 거인의 이름은 게이로드의 딸 걀프였다. 토르 일행이 온다는 것을 안 걀프가 토르를 시험해 보고자 했던 것이었다.
토르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강물에서 돌 하나를 주워 걀프에게 던졌다. 이로 인해 걀프는 더 이상 소변을 볼 수 없었고 도망치게 된다.
걀프가 떠났지만 여전히 강을 건너는 것은 쉽지 않았다. 다행히 나뭇가지 하나를 잡고 둘은 탈출할 수 있었다.
오늘은 이렇게 북유럽 신화 걀프(Gjalp)를 만나는 토르(Thor)와 로키(Loki)라는 주제로 포스팅해보았다. 흥미로웠던 포스팅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이고 다른 신화 얘기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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