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민주주의의 상징이라고 당시 여겨졌던 제도인 도편 추방제(Ostracism). 오늘은 이 도편 추방제(Ostracism)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그리고 관련 영어도 알아보기로 하자. 자! 바로 시작해보자.
□ 도편 추방제(Ostracism)
2021.08.15 - [역사를 통해 배우는 영어] - 고대 그리스에서 민주주의가 꽃피다
■ 도편 추방제(Ostracism)란?
▶ 솔론이 솔론의 개혁을 실패하고 아테네는 전제 정치의 시기로 바뀌었다가 클레이스테네스(Cleisthenes) 시절에 민주주의의 토대가 마련되면서 생겨난 제도이다. 독재 국가의 참주가 될만한 이들을 추방하는 제도라고 먼저 말하고 싶다.
▶ 추방자의 결정방식은 먼저 민회에서 거수로 결정을 하고 난 뒤, 이런 인물들의 이름을 조개껍질이나 도자기 파편에 적어 일정표(6천표 이상) 이상을 받으면 다른 나라로 10년간 추방하던 제도이다. 이때 이 투표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였고 이런 이유로 이 제도는 바로 직접 민주주의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 이 제도 역시 안타깝게도 참주가 될만한 인물의 추방을 시키는 순기능도 있었지만 결국 변색되어 이해관계에 따라 진정 한 정치가도 쫒아내버리는 역기능도 하게 되며 기원전 417에 이 제도는 사라지게 된다. 결국 정쟁의 도구였던 셈이다.
■ 관련 영어 단어
▶ 도편 추방제(Ostracism), 오늘 주제에 대해 먼저 살펴보자. 역시 이 단어의 기원은 그리스어다. 그리스어 ostrakon에서 이 단어는 생겨났다. 이 당시의 의미는 부서진 도자기의 파편이었다. 역시 어원을 알고 나니 한결 더 이해가 빠른듯하다.
▶ 여기에서 종이로 된 문서 papyrus에 대해서도 알고 가야 한다. 먼저 이 papyrus는 당시 이집트에서 수입을 해야 했고, 굉장히 비싼 것이라 도편 추방제를 할 시 일반 국민들에게 깨진 도자기나 조개껍질 등에 적게 하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역시 이 papyrus도 그리스어 papuros에서 왔다. 이 당시의 의미로는 식물의 이름이었고 발전하여 이 식물로 만든 종이를 의미하였다. 지금의 의미도 수생 식물이나, 종이를 의미한다.
▶ 우리가 지금 종이라고 알고 있는 단어인 paper도 이 papyrus가 기원이다. 또한 이 종이라는 단어 paper은 종이로 만들어진 다른 의미도 생기게 되는데, 대표적으로는 신문, 서류, 문서, 논문, 과제물(종이에 하는), 벽지, 시험(지)이 있겠다.
오늘은 이렇게 민주주의에 시작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던 도편 추방제에 대해 살펴봄과 동시에 그에 관련한 영어 단어까지 살펴보았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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